존슨 英총리와는 스케줄 없어
나토국가 방위비 분담 문제삼을 듯
[ 파리= AP/뉴시스] 파리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1월 28일 엘리제궁에서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등 향후 나토 방위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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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달 3~4일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가한 뒤 별도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30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과 CNBC등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은 나토 29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중요한 회의이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의 너무 많은 나라들이 방위비를 너무 적게 내놓는다고 불평하면서 발생한 나토 내부의 여러가지 이견과 갈등이 어떻게 처리 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3일과 4일 각각 독일, 프랑스 정상과 회담을 갖는다. 또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와 총리와도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이번 회의 주최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총리와의 정상회담 스케줄은 없다. 영국은 12월 12일 의회 선거를 앞두고 있다.
존슨 총리는 자신은 "사랑하는 동맹국들"이 영국 정치에 관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그 동안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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