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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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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선정된 사업자에 기금 출자 및 융자 지원]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9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사업자 공동 출자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 이하, 일반공급 95% 이하)로 8년 이상 살 수 있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4개 사업장 2745가구, 5월에 실시한 2차 공모에서는 3개 사업장 2168가구, 8월 실시한 3차 공모에서는 3개 사업장 2110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4차 공모를 통해 약 2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선 마감재 등 주택품질 검토와 시공비 검증 및 HUG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 금융보증 등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공모 개요와 방법은 HUG 누리집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낸 사업자에서 내년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UG 도시재생운용처로 문의하면 된다.

유엄식 기자 us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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