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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확장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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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수하물처리시설 총연장 42km→53km로 증설 …시간당 처리용량 2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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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구역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 및 관계자들이 인천공항 2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의 성공적인 확장 운영 개시를 알리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 제공=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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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BHS) 확장 운영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대한항공, 한국공항, 건설시공사 및 감리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 확장으로 2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의 총연장은 기존 42km에서 53km로 11km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간당 수하물 처리 용량이 기존 5400 개에서 6800개로 26% 늘었다. 수하물처리시설은 기계, 전기, 통신설비, 컨베이어벨트 등의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공항 운영의 핵심 시설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2017년 9월부터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 확장 공사를 추진해왔다. △수하물 분류라인 확장 △조기수하물저장소(Early Baggage Store; EBS) 증설 △수하물 이동 터널 확장 등이다. 지난 8월부터는 1만3000여명의 인력과 총 11만개의 테스트용 수하물을 투입해 총 86회의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 확장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인천공항의 수하물 처리용량이 확대되고 수하물처리시설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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