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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도권 비규제지역마다 예비청약자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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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롯데건설이 지난 11월 29일 문을 연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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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원 춘천과 경기 안산 등 비규제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마다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분양 비수기로 꼽는 연말임에도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 요건 및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덜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에서 지난 29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1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 같은 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에서 개관한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주택전시관에는 주말 동안 2만 3000여명의 예비청약자들로 붐볐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약사촉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중 660가구(전용면적 59~84㎡)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재 춘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있다.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가 들어서는 안산시 단원구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이다. 주택 보유 수에 관계 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백운동 ‘백운연립2단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2층에 지상 최고 35층, 12개동, 1450가구 규모다. 이중 425가구(전용면적 49㎡~59㎡)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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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개발이 지난 11월 29일 문을 연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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