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3년 연속 건축명장에 선정, 개성 실용 겸비한 고급건축문화 주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기존 건축 문법을 뒤집고 정형에서 비정형의 자유로운 형태로 변화하는 건축 디자인 트렌드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런 때 변화와 개성을 추구하며 고급 건축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마루종합건설(대표 권영광)에 이목이 모아진다.

권영광 대표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본상,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대상’ 등을 수상한 시공사 대표(홍익대 건축계획박사 수료, 한성대 겸임교수)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사에서 근무하며 정형화되고 몰개성적인 일반 건축물을 시공하다가 회의를 느낀 그는 인테리어 회사로 옮겨 조선비치/하얏트/신라호텔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고급 건축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고 인테리어에 대한 섬세한 감각과 실력을 키우며 안목을 넓힌 후 2005년 설계, 시공, 인테리어를 포괄하는 종합 건설사 (주)마루종합건설을 설립했다.

이 업체는 사람들의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면서 도시의 개성을 살리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비정형 형상 디자인 구현에 힘쓴다. 아울러 건축의 유기체적 속성을 고려해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시공에 임한다. 이 업체가 완성한 코엑스공항터미널 컨벤션센터, 유명 기업 사옥과 호텔, 병원, 미술관, 카지노, 가수 이효리 및 배우 조인성 씨 자택 등은 비정형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스포츠서울

(주)마루종합건설 권영광 대표



권영광 대표는 “매 프로젝트마다 한국의 건축 문화를 이끈다는 마음으로 최선 다해 작업한다”고 밝혔다. 미래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권 대표는 국내 새건축사협회·한국건축가협회가 6만여 개 건설사의 실력과 업적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건축명장’ 칭호를 3년 연속 받았다. 대학에서 후학을 기르면서 종합건축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권 대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같은 비정형 건축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획일적인 건축 형태를 지양하고 도시나 국가의 기념비적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생명력을 품은 건축물을 탄생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