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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런던 브리지 테러 두 번째 희생자도 케임브리지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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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부착 테러리스트, 경찰에 허가받고 런던으로 와 범행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런던 브리지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2명은 모두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테러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가 가석방된 우스만 칸(28)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북단 피시몽거스 홀에서 케임브리대학 범죄학과가 주최한 재소자 재활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칸은 프로그램을 듣던 중 건물 안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런던 브리지로 빠져나온 뒤 그를 말리려는 시민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경찰에 쏜 총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