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학교 성평등하게'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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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2일 서울시 중구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학교 성평등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하게'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서울시 '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시 성평등 문화 확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시민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축제는 지하 2층 로비공간을 활용해 마을, 학교 등에서 청소년들이 성평등 문화 활동을 했던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이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성과 그리고 또 다른 상상'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청소년 성평등 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성평등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2019년 성평등 한컷 시상식과 서울시교육청의 '이퀄리티 랩스타' 미니 공연도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한국YMCA전국연맹, 탁틴내일,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 참여 신청은 2020년에 가능하며 이 사업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청소년의 주체적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민간기관이 함께 협업한 사업"이라며 "서울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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