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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11월 부산 소비자물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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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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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됐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부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21(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전년동월비의 경우 지난 9월(-0.2%) 소비자물가 지수 기준이 변경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10월 -0.4%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됐다.

앞서 지난 2월(0.8%) 상승률이 1%대 밑으로 떨어진 이후 지난 3·4월 0.6%, 5월 0.7%, 6월 0.8%, 7월 0.9%, 8월 0.2% 등 8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기도 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는 보합세를 보였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6%, 전년 동월 대비 7.7%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전월 대비의 경우 식료품·비주류음료, 오락·문화 등이 내려 0.5%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의 경우 음식·숙박,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산물, 석유류 등이 내려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했고,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가 올라 0.6%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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