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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김나영·양다일 듀엣곡, 발매 후 하루만에 1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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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캡처]


보컬리스트 김나영과 R&B 싱어송라이터 양다일이 함께 부른 발라드곡이 가수 아이유와 '겨울왕국2' OST를 꺾고 다수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1일 오후 6시 공개된 이들의 듀엣 싱글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은 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지니·올레뮤직에서는 아이유 미니 5집 타이틀곡 '블루밍'(Blueming)을 눌렀다. 또 벅스에서는 '겨울왕국2' OST 메인 타이틀곡인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을 제쳤다.

아이유의 '블루밍'이 지난달 18일 발매된 이후 많은 차트에서 계속해서 정상을 달린 점을 고려하면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발매 후 하루 만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변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두 가수의 노래가 하룻밤 만에 차트 순위가 급상승한 것이 석연치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면 김나영과 양다일 모두 이전부터 좋은 음원 성적을 내왔기 때문에 이변이 아니라는 반응도 있다.

양다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는 자신의 SNS에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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