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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40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 JCDance '인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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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제이시댄스 '인슐라이'. (사진 = 한국무용협회 제공) 2019.12.02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제40회 서울무용제'의 경연 부문 대상에 제이시댄스(JCDance)의 '인슐라이(insulae)'가 선정됐다.

지난 11월29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폐막한 이 축전에서 안무가 신종철이 안무한 '인슐라이'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지난 2년 간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의 대상작은 배출되지 않았다. 3년 만인 이번에 대상작이 탄생했다. '인슐라이'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현대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동시대성이 서울무용제가 지향하고자 하는 현대성과 작품성에 잘 맞았다는 평을 들었다.

이밖에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갇힌 자의 위로(慰勞)'(안무자 안귀호)가 최우수상, 댄스 컴퍼니 더 붓의 '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개인상으로는 안무상에 댄스 컴퍼니 더 붓 '곳'의 변재범, 최고무용수상(여자)에는 휴먼스탕스 '원,색'의 무용수 김지은, 최고무용수상(남자)에는 댄스 컴퍼니 더 붓 '곳'의 무용수 김원영이 받았다.

폐막식에 함께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서울무용협회 주최사인)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님께 많은 청년무용인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일자리가 절실하다는 것과 평생 춤을 위해 살아온 많은 무용인들이 아직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내년에 100명의 청년무용인들에게 뉴딜일자리로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무용 활동을 하고 있는 무용인들에게 공공임대아파트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무용제'는 지난 10월12일 상명아트센터 대신홀 '4마리백조 페스티벌' 본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약 50일 동안 약 132개의 단체의 1200명의 무용수가 함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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