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구리시, '찾아가는 야간시장실' 매월 1회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승남 시장, 갈매신도시 주민 찾아 '현답행정' 첫 가동

아시아투데이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지난달 29일 저녁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구리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일과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일반시민과 직장인들을 고려한 ‘야간시장실’을 매월 1회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야간시장실’ 운영 방침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시장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답(현장에서 답을 찾다)행정’을 펼치겠다는 안승남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안 시장은 지난달 29일 저녁 7시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2016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갈매지구의 부족한 기반시설 등 다양한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고충민원과 건의사항을 사전접수로 당일 답변의 충실도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민원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공무원을 배석토록 했다. 이날 주민들은 공영버스주차장 확보, 버스증차와 노선변경 등 교통대책과 어린이집확충, 시민안전을 위한 신속한 제설작업과 도로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안 시장은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는 저와 이 지역의 주인인 여러분이 함께 지혜를 모아 변화의 바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야간시장실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야간시장실을) 여러분이 제기한 다양한 고충과 민원들을 시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금 결심을 다시 서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다만 시장으로서 행사할 수 없는 권한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되 앞으로도 더 많은 준비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만족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