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부천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 ‘노란옷’ 입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경기 부천시 원미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노란신호등 모습. /제공=부천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 통학로의 차량 및 보행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초등학교 앞 주요 횡단지점의 신호등을 멀리서도 잘 보이고 주의를 끄는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노란신호등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동곡초, 까치울초 등 10개교 앞의 신호등을 교체 설치해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 5억여원(도비 50%, 시비 50%)의 예산을 확보해 수주초등학교 등 지역내 38개교 어린이보호구역 앞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추가 교체했다. 올 현재 총 48개교(전체 66개 중 73%) 앞 신호등이 노란 옷을 입고 있다.

시는 또 운전자 및 보행자가 멀리서도 주의해야 할 구간임을 인지·통행할 수 있도록 신호등 지주 전체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노란신호등 설치 효과를 극대화했다.

류철현 시 교통사업단장은 “2020년에는 7곳의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추가 교체하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