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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6 언더그라운드' 마이클 베이 "넷플릭스와 작업? 변하는 세상 적응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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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마이클 베이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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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을 잡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제공 넷플릭스)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마이클 베이 감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마이클 베이 감독은 "난 큰 규모의 시네마에 익숙한 사람이다. 하지만 현재 세상이 변하고 있다. 3~4년간 산업이 변하고 있는 걸 보고 있다.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야 하지 않겠나. 사람들은 콘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다. 영화라는 경험 자체가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조금 슬픈 감정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많은 투자를 해줬다. 넷플릭스는 기존 있는 작품에서 후속을 만들기보다는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 넷플릭스 덕분에 훌륭한 캐스트들과 함께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재밌는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하며 "큰 TV를 사는 게 어떨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쁜 녀석들', '트랜스포머' 등을 연출한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 시리즈로 전 세계에 열풍을 몰고 온 라이언 레이놀즈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6 언더그라운드'는 오는 13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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