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내한' 마이클 베이 감독 "넷플릭스 아쉬움? 큰 TV 사면 어떨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N현장]

뉴스1

마이클 베이 감독이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12.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내한한 '6언더그라운드'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를 해 큰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여줄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적응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6언더그라운드'(감독 마이클 베이)의 내한기자회견에서 큰 스크린엔서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나도 큰 스크린에 익숙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현재 세상이 변하고 있다. 지난 3~4년간 산업이 변하는 것을 보고 있다.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콘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소비한다. 영화가 어느 부분에서는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슬프다"라며 "(그래도)넷플릭스가 굉장히 많은 투자를 했다. 나도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었고, 넷플릭스 덕분에 훌륭한 캐스트와 함께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냥 큰TV를 사는 게 어떨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줬다.

'6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이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데드풀'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각기 다른 능력의 정예요원들을 한데 모아 지상 최대 작전에 투입하는 미스터리한 억만장자 역을 맡았다.

여섯 명의 정예요원은 6명의 스타들이 연기했다. 멜라니 로랑이 전직 CIA 요원 출신의 냉철한 스파이 역을,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가 콜롬비아 카르텔 출신의 암살자 히트맨 역을, 벤 하디가 적진에 미리 침투하거나 정찰하는 역할을 맡은 파쿠르 전문가 스카이워커 역을 맡았다. 또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팀원들의 응급수술부터 적진 침투 선발대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는 멀티플레이어 의사, 데이브 프랭코가 탁월한 운전실력을 가진 카체이싱 전문가 드라이버, 코리 호킨스가 뛰어난 실력의 저격수 스나이퍼 역을 맡았다.

한편 '6언더그라운드'는 12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ujene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