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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눈쌓인 한라산 백록담에 강풍까지, 정상 탐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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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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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2일 오전부터 한라산 정상 부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백록담 탐방이 통제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날 오전 4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한라산 정상 부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돈내코~남벽분기점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다.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윗세오름~정상(어리목·영실 탐방로), 진달래밭~정상(성판악 탐방로), 삼각봉~정상(관음사 탐방로) 등도 통제했다.

이날 한라산 윗세오름과 삼각봉 이상 정상 부근에는 2㎝ 내외의 눈이 쌓였으며, 짙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산지에는 5㎜ 미만의 강수가 예상돼 한라산 정상 부근에 오후 3시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는 3일 오전 6시까지 중산간 이상 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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