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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미술의 세계

“내년 봄 DDP서 고양이 전시 보고 야시장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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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 내년 4월 DDP서

‘지구정복! 고양이 페어’ 개최
한국일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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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등에서 주로 열려왔던 반려동물 박람회가 내년 봄, 처음으로 강북지역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네이버 동물공감판 서비스를 운영 중인 ㈜동그람이는 2020년4월10~12일 DDP 알림1ㆍ2관 등에서 ‘지구정복! 서울 고양이 페어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고양이 페어’에선 기존 고양이 관련 상품 구매 위주였던 기존 박람회에 문화예술축제 관람을 결합한 형태의 행사다. 살 거리와 볼 거리의 동시 충족이 가능하다. 사료와 화장실 모래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대량 구매할 수 있고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수의사 등 전문가 상담과 강연까지 망라했다. 여기에 한국ㆍ대만 작가들의 고양이 미술작품 전시도 포함돼 관심을 모은다. 또 행사기간 동안 DDP 야외에서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밤도깨비 야시장과 결합한 ‘밤고양이 야시장’ 행사를 개최, ‘도심 속 야외축제’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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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밤도깨비 야시장.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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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고양이 페어는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서울 중구와 공동 개최된다. 이를 위해 중구와 동그람이는 향후 중구 지역 캣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군집 TNR(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및 인도적 방사)활동도 연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도권 지역에 내년 3~5월 중순까지 고양이 박람회 일정이 없어, 이 행사에 많은 참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신 동그람이 대표는 “단순히 상품을 구입하는 행사가 아니라, 올바른 고양이 반려동물 문화 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행사로 기획했다”며 “네이버와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서울고양이 페어’엔 한국MCN협회와 글랜스TV 등도 후원사로 참가해 1인 미디어와 결합한 또 다른 색깔의 박람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태무 동그람이 팀장 santafe29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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