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토니모리 '희망 열매 캠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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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학생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제9회 토니모리 희망 열매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열정과 의지를 가진, 고교 3학년 대입 수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사업이다. 토니모리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20명에게 인당 500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혹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전국의 고3 학생은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토니모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다음 희망 열매 캠페인 전용 이메일로 접수하면 응모가 완료한다. 다만 모집 및 심사 기간 중 대학 합격이 확정해야 한다.장학생 선정 여부는 내년 2월14일 개별 통보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같은 달 28일 거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니모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모리는 '소통과 나눔'이라는 배해동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앞서 2011년부터 9년째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고3 학생 160여 명에게 희망 장학금을 쾌척했다.

배 회장은 "대학 등록금 탓에 학업의 꿈을 포기해야 할 환경에 처한 수험생을 위해 매년 작은 정성을 담아 '희망 열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토니모리가 받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희망 열매 캠페인 외에도 토니모리 골프단 운영, 미혼모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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