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2는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LTE-R)을 적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6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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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중장기 적용계획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국가철도망에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인 철도신호시스템이 KTCS-2로 표준화되면 신호시스템 제약 없이 철도차량을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수 있다. 열차운행 효율성 제고 뿐 아니라 기관사의 인적오류를 줄여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진행되는 KTCS-2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사업 진출에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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