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구리시, 정신건강 응급위기 공동대응단 발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지난달 29일 구리시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정신질환 응급위기 공동대응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구리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난달 29일 구리시보건소 강당에서 ‘정신건강응급위기공동대응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리시가 정신건강 응급위기대응단을 발족시킨 것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 소방, 보건, 의료기관, 주민센터 등이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최근 진주 방화 살인사건이 조현병 환자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면서 조현병 등 정신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무척 높아진 상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대응단원뿐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정신과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조현과 더불어 주요 정신건강 문제인 알코올중독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알코올중독 관련 교육은 일선에서 알코올 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공무원이나 소방직원, 파출소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어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승남 시장은 “정신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는 대응단 여러분 덕분에 구리시가 ‘시민행복 특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현장에서 고생하는 대응단원들 스스로도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