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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희사이버대 제7대 총장에 변창구 전 서울대 교육부총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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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 제7대 총장 임명식’을 개최했다. /제공=경희사이버대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7대 총장에 변창구 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변 신임 총장은 30여년간 서울대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서울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장, 교무처장, 인문대학장, 교육부총장 겸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변 신임 총장은 부산 경남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에서 석사를 받은 후 2004년 한국현대영미드라마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인원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장은 변 신임 총장에게 경희의 건학정신을 계승·발전시켜달라는 의미를 담아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저서 ‘문화 세계의 창조’ 초판본이 담긴 ‘The Relic of Kyung Hee Spirit’을 전달했다.

변 신임 총장은 취임사 ‘학문과 평화의 길, 새로운 역사를 향한 대담한 도전’에서 “‘사람만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교육뿐’이라는 명제를 가슴에 새기면서 30여 년간 대학에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교육 행정을 담당해왔다”며 “이제 경희의 건학정신을 받들고 널리 전파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열고, 대학의 공적 가치와 지구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신임 총장은 △‘문화 세계의 창조’와 ‘학문과 평화’, ‘지구적 존엄’을 구현하고,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 △교육, 학술 등 공적 실천 분야의 탁월성 강화 △대학 행정 및 재정의 선진화와 전문화 추진 등 3가지 도전 과제를 언급했다.

끝으로 변 신임 총장은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하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경희 정신을 기억해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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