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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나토 회의 중에도 마음은 청문회에?…트럼프 "완벽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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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외치 중에"…민주 탄핵 청문회 일정에 분통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6월 G20 때도 '바다 건너' 국내현안에 시선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이번에도 마음은 콩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들을 상대로 방위비 압박 등에 나서기 위해 3∼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안에도 대서양 건너 '본국'에 완전히 시선을 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4일, 하원 정보위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법사위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 절차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및 그 변호인들에 대한 하원의 출석 요청에 대해 공식적 불참 입장을 1일 법사위에 통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