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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LG전자,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7500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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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무어뱅크 물류단지(Moorebank Logistics Park)’에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 약 7500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제품 설치는 LG전자 주요 거래선인 호주 전기회사 ‘모드콜(Modcol)’이 진행했다.

조선비즈

LG전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 약 7500장이 공급된 호주 시드니 소재 '무어뱅크 물류단지(Moorebank Logistics Park)' 현장.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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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MW(메가와트)급이다. 연간 약 48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총 13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공급된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19.3%의 고효율을 지녔다. 또 최대 400W(와트) 출력 성능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듈 크기는 타사 제품들과 유사하지만, 대부분 최대 출력이 360W(와트)인 점을 감안할 때, 단위 면적당 11% 가량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을 25년간 보증한다. 모듈 출력 성능도 90.08%까지 보증한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 2010년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을 출시하고 태양광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했다.

김석기 LG전자 BS사업본부 에너지사업부장 상무는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오래 지속되는 고효율·고출력 성능과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으로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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