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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CM협회, 2019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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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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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M협회는 2019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자료집은 CM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건설산업에서 CM이 올바르게 정착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자료집은 CM의 개념과 역사,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 국내외 건설경기 및 CM시장 동향, CM프로젝트 사례, CM정책 동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M능력평가·공시 결과분석에서는 최근 3년(2016~2018)의 건설사업관리자 현황과 CM실적을 분석했다. 건설사업관리자 현황은 업종·지역·규모별 분석, 경영분석, 업·등록 신고현황을, CM실적은 부문별·분야별·단계별·지역별·발주기관별 분석, CM업무 분석, CM관련 인력 분석 등을 분석했다.

2018년 단계별 CM수주 현황을 분석해 보면 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 실적은 전체의 8%, 시공~시공후단계 실적은 44%를 차지하고 있어 아직까지 시공단계 업무위주의 CM실적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M의 적용효과를 극대화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감리 위주의 시공단계 업무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사업 초기단계인 설계전단계부터 시공후단계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CM이 더 증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과거에는 업무의 중요도가 낮거나 전에 없던 새로운 업무인 건설공사 참여자간 조정업무, 민원사항 조사 및 검토, 건축물 현황평가 등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집계되고 있는 시공책임형 CM은 이전까지 민간실적만 있었지만 2017년 정부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발주제도 혁신의 일환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공부문에서 시공책임형 CM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정부가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의 도입과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향후 시공책임형 CM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클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CM의 올바른 정착 및 CM활성화를 위해 매년 CM능력평가공시 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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