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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미술의 세계

한국민화전업작가회 제8회 회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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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엄재권 <봉황도>


민화를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이 모인 한국민화전업작가회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2관에서 여덟번째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단체는 한국민화화단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결성되었으며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엄재권(회장) 등 민화계 내외로 인정을 받고 있는 작가들로 두루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전, 기획전을 개최하며 한국민화화단의 최전방에서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민화 소품전으로, 50여명의 회원들이 전하는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온 우리 민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후반기부터 많이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 민화는 자연을 향한 강한 믿음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 긍정의 가치와 얽매이지 않은 자유분방함이 담겨있다.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국민화전업작가회 회장 엄재권 작가는 “민화는 보는 이에게 꿈과 상상, 희망의 에너지를 주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선사하는 겨레의 그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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