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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임병용 부회장·허윤홍 사장 승진…GS건설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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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지속성 유지·세대 교체 반영…조직 활력·역동성 강화"

뉴스1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제공=GS건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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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건설은 3일 GS그룹 임원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 1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병용 신임 부회장(57)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GS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검사 출신의 임병용 부회장은 지난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LG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 GS 경영지원팀장,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거쳐 GS건설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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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제공=GS건설)© 뉴스1


이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부사장(40)은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윤홍 부사장은 2002년 LG칼텍스정유에 입사, 2005년 GS건설 경영전략팀 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GS건설 경영혁신담당 상무, 사업지원실장 전무,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GS건설은 김규화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전무(55)를 건축주택부문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규화 부사장은 청구고, 서울대 도시공학 전공 후 국토개발연구원을 거쳐 1991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주택영업과 주택사업기획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이 밖에 GS건설은 Δ재무본부 금융담당 김종민 Δ글로벌 엔지니어링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박춘홍 Δ인프라수행본부장 박용철 Δ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또 Δ인재개발실장 유현종 Δ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김민종 Δ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김하수 Δ신사업부문 델타사업1팀 안도용 Δ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강성민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김동진 Δ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박영서 Δ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박준형 등 8명을 상무로 선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해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사업전략과 세대교체를 반영했다"면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 인사와 선임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의 대폭적인 중용으로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용퇴를 결심했다. 허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GS건설의 인사.

◆GS건설
Δ부회장 임병용 Δ사장 허윤홍 Δ부사장 김규화 Δ전무 김종민 박춘홍 박용철 Δ상무 강성민 박영서 김동진 김하수 유현종 김민종 박준혁 안도용

◆자이S&D
Δ대표이사 전무 엄관석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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