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054920]는 블록체인 기반의 퀵서비스 플랫폼 '말랑말랑 아니벌써'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와 퀵서비스 기사 간의 모든 거래에서 실시간으로 자동계약이 체결된다. 이 계약정보는 분산 저장돼 해킹이나 정보 위·변조 위험이 없다.

또 기존에 기사에게 부과하던 출근비·선이자공제비 등 여러 비용을 없애고 업계 최저 수준의 플랫폼 사용료·수수료를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서울·경기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에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퀵서비스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사용자와 기사 간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