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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가 R&D성과 개방·공유 확대…KISTI ‘미래연구정보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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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 본원.[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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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4일 서울 엘타워에서 ‘R&D 혁신을 위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9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지식공유대상을 시상하고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개방과 확산에 대해 논의한다.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전남중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천종식 서울대 교수, 원영주 국립암센터 박사, 하승열 서울대 교수가 수상한다. 연구성과의 개방과 활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이길신 한국연구재단 팀장, 김주영 특허청 사무관, 심유정 농림축산검역본부, 장현철 한국한의학연구원 팀장, 송종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팀장 등 5명이 KISTI 원장상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곽재원 교수가 ‘지금은 국가 R&D 전략의 대전환기’ 주제로, 오픈액세스리포지토리연합 부의장인 카즈츠나 야마지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오픈 데이터, 오픈 엑세스, 데이터 사이언스, R&D 이노베이션 등 4개의 트랙으로 나눠 한국, 호주, 일본,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R&D를 수행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책 동향,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석래 국가과학기술혁신본부 성과평가국장은 “연구데이터의 출생 기록부라 할 수 있는 데이터관리계획서를 통해 생산된 연구데이터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방과 공유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윤 KISTI 원장도 “국가 연구개발의 혁신의 근간은 데이터이며, 우수한 데이터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개방 및 공유하는 생태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KISTI는 과학기술정보 및 데이터를 망라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기부의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출연연 연구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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