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 내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성·가족 분야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돌범 정책의지 실현할 것

아주경제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문미란(60)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내정자가 공식 임명될 경우 여성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조은희 현 서울 서초구청장에 이어 역대 두번째가 된다.

문 내정자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이달 중 정무부시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문 내정자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2003년~2012년), 삼성고른기회 장학재단 사무총장(2006~2009년), 재단법인 서울장학재단 이사장(2014~2018년), 한국여성재단 배분위원(2011~2018년), 국무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2017~2019) 등의 경험을 갖췄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문 내정자는 여성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단체 및 공익재단에서 여성·가족 분야의 풍부한 정책참여 경험을 갖췄다"면서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가족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정무부시장으로 발탁한 것은 민선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하고, 현장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공무원(차관급)이다.
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한지연 hanj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