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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금호산업, 신규 분양 잇달아 성공…"2020년, 주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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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6조원 예상…수주잔고 6.2조원 '4년치 일감 확보'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서울 도봉2구역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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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금호산업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2020년 주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금호산업이 지난 11월 분양한 DMC금호리첸시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무등산 자이&어울림 등 3개 사업장 모두 최고 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DMC금호리첸시아는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총 1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293명 신청해 평균 73.33대 1, 최고 1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에 공급한 무등산자이&어울림(평균 46.06대 1·최고 294.1대 1), 전북 전주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평균 17.77대 1·최고 202.9대 1)도 모두 성공적으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어울림과 리첸시아 분양을 연이어 성공했다"며 "실적개선과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의 현재 수주잔고는 6조2000억원이다. 2014년(3조3613억원) 이후 5년 연속 상승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이 약 1조600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주택사업은 올해 1조3500억원어치의 신규 일감을 따내 지난해보다 80% 증가했다.

금호산업은 올해 성공적인 분양실적을 토대로 향후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2020년에도 대구 배나무골 재개발 등 다수의 주택 분양사업을 준비 중이고, 서울 도봉2구역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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