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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 '라보엠' 청주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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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오페라단 창단 13주년 기념 공연

13·14일 세 차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뉴시스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보엠(La Boheme)'이 충북 청주 무대에 오른다.

청주예술오페라단(단장 최재성)은 창단 13주년 기념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전막(4막)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 14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한다.

'라보엠'은 '나비부인', '토스카'와 함께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의 3대 걸작 중 손꼽히는 작품이다.

뮤지컬 '렌트'로 각색됐을 만큼 큰 인기를 모은 명작이다.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온갖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1822~1861)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했다.

1830년대 파리 뒷골목을 배경으로 한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아래층에 사는 아름답지만 병약한 여인 미미의 사랑 이야기다.

이번 무대는 세 차례 공연 모두 다른 성악가들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색다른 무대를 보여준다.

로돌포 역에 김흥용·윤서준·오종봉, 미미 역에 김계현·전현정·박미경, 마르첼로 역에 조병주·윤혁진, 무젯타 역에 한지혜·공해미·이은선, 쇼나르 역에 유승문·박종상, 콜리네 역에 박광우·성경모, 파피뇰 역에 진종현·최진호가 열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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