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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한민국 최고무용가', 배정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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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정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무용협회는 '2019대한민국무용대상'의 '대한민국 최고무용가' 수상자로 한국무용 안무가 배정혜를 3일 선정했다.

배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로 통한다. 다섯 살 때 무용을 배우기 시작해 열두살에 첫 개인 발표회를 연 뒤 50여년 간 한국 창작무용을 개척해 왔다.

특히 1970년대 전통춤의 재창작 작업을 본격적으로 했다. 1977년 '타고 남은 재'로 한국 창작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들었다.

'한국 신무용의 대모' 김백봉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김백봉상'은 조용진(국립무용단 주역무용수)과 김정훈(C2 댄스 컴퍼니 대표), '2019 크레이티브 아티스트 상'은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에게 돌아갔다.

옥랑문화재단과 김백봉부채춤보존회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는 상장·상패·상금 300만원, '2019 크레이티브 아티스트'에는 상장·상패·상금 200만원, '김백봉상'에는 상장·상패·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은 류무용단의 '어울, 흥담'(안무 고효영), 에스디아트엔코의 '리듬분석'(안무 박수동)이 받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은 안무가 최진영의 '낫 포 세일(NOT FOR SALE)'이 차지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마홀라 컴퍼니의 '베리트 ? 잊어벼렸던 만남'(안무 김재승)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한국무용협회 부설기관인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는 올해 명작무 제16호로 '산조'(보유자 고(故) 황무봉)을 지정한다.

'2019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을 겸한 시상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열린다.

임학선 댄스위 'ONE, 원(源)'(안무 정보경), 김영미댄스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안무 김영미)가 대상을 놓고 공연을 통해 경합한다. 결선 후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이 정해진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안무가 겸 탤런트 조하나가 본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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