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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기도, 겨울철 비상체계 본격 가동…실시간 상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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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가 경기남부 일대에 눈이 내린 3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철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경기남부 일대를 중심으로 1∼2㎝ 가량 눈이 내리자 관계부서에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비상체계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또 4일 새벽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빙구간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실시간 상황관리에 나서고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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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폭설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11월 6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열린 '고속도로 폭설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서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를 위해 시·군 공무원과 민간 인력을 포함해 3천여명의 제설 인력을 확보하고 제설차와 염화칼슘 살포기 등 6천170대의 각종 장비를 갖췄다.

염화칼슘 4만3천여t, 모래 8천여t, 소금 4천여t 등 제설자재도 확보했다.

도는 서울과 연결되는 도로 49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로 15개 노선 87개소 등을 취약구간으로 정해 폭설 때 인원과 장비를 우선 배치하고 모니터하는 등 중점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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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
11월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안전건설과 자재창고에서 직원들이 겨울에 사용할 제설함을 세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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