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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GS건설 세대교체… 허윤홍 사장 승진 [GS 과감한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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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신사업부문 대표·사업관리 실장


파이낸셜뉴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사진)이 3일 사장으로 승진, GS건설의 신사업부문 대표 겸 사업관리실장을 맡는다. 허 사장은 앞으로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로서 보다 큰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규화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민 재무본부 금융담당, 박춘홍 글로벌 엔지니어링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박용철 인프라수행본부장, 엄관석 자이S&D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유현종 인재개발실장, 김민종 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김하수 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안도용 신사업부문 델타사업1팀장, 강성민 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김동진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박영서 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박준혁 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등 총 8명이 상무로 신규선임됐다.

허윤홍 신임 사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 학사, 워싱턴대 MBA를 졸업한 후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팀장,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을 역임하며 경영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으로 보임한 뒤에는 GS건설의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어려운 대내외 건설사업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와 선제적 위기관리업무를 총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용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지난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LG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 GS 경영지원팀장, GS 스포츠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GS건설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 선임을 실시했다"면서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의 대폭적인 중용을 통해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전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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