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27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경북지역 경영인의 IP 경영 노하우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019 하반기 경북 IP경영인클럽 총회’를 개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27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경북지역 경영인의 IP 경영 노하우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019 하반기 경북 IP경영인클럽 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IP경영인클럽 회칙을 일부 개정했고, 앞으로 2년을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주식회사 전우정밀 김동진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김동진 신임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모든 기업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가 아닌 자사만의 특출난 기술 분야에 집중해 틈새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IP경영인클럽 회원사 간의 유기적인 활동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지식재산권 교육으로 특허심판원 심판1부 김신용 심판관이 최근 기업 간 상표분쟁 및 무효심판 사례를 발표해 CEO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협력지원팀 민봉기 수석은 실제 지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받은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특허정보원의 이중호 경영기획실장은 ‘우리 기술 안전한가?’에 대한 주제로 자사 기술 유출에 대해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인 특허와 영업비밀 등의 사후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전성구 센터장은 “우리 경북지역 기업들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단계별 컨설팅을 통한 기업 육성 전략에 힘입어 IP분야에서는 현상유지가 아닌 우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최주호 cjh@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