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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도, 한파·대설 비상대응체계 수시 감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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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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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 3월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비상대응 체계 불시 감찰에 나선다.


주요 감찰 대상은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외곽도로ㆍ주요도로 제설관리상태 ▲제설장비ㆍ자재 확보 상황 ▲한파쉼터 및 한파저감시설 관리실태 ▲적설 취약구조물 관리실태 등이다.


도는 이번 감찰기간 동안 제설함 내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제설삽 등 제설 품목 등의 비치상태와 청소여부를 살핀다. 또 상습 결빙구간 내 설치된 자동 염수분사장치의 제설제 확보, 노즐막힘 유무, 활용여부 등도 점검한다.


특히 한파저감 시설은 설치 장소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한파 쉼터는 시설물 점검 및 운영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적설 취약 구조물은 대설 기간 중 안전점검 실시 여부, 점검결과 NDMS 입력, 점검 이력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한파ㆍ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체계 운영과 함께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ㆍ체계적 제설 활동 실시여부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아울러 업무소홀 및 형식적인 안전관리로 인해 문제가 된 담당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겨울철 대설ㆍ한파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감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예방중심의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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