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워크데이코리아 새 대표에 이상훈 전 한국오라클 전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워크데이코리아 새 대표에 이상훈 전 한국오라클 전무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워크데이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4일 소프트웨어(SW)업계에 따르면 이 전 전무는 최근 워크데이코리아 대표로 합류했다. 워크데이 본사 공식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데이코리아 세 번째 대표다.

전자신문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신임 대표


이 신임 대표는 가트너, i2테크놀로지스(현재 JDA SW), 오픈타이드(현재 S-Core)와 팁코SW 등에 재직했다. 영업과 비즈니스 개발, 컨설팅 분야를 책임지며 20년간 근무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다.

최근까지 한국오라클에서 인적자원관리(HCM)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총괄했다. 오라클 아태지역 비즈니스 전략과 인사이트 부문 총괄도 역임했다. 오라클 HCM 비즈니스 사업 총괄 경험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고려해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신임 대표는 조직을 경쟁력 있게 성장시키고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고객 중심 리더'로 평가된다.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워크데이는 기업용 인사·재무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SaaS 기업이다. 피플소프트가 HCM 사업을 오라클에 매각한 후 피플소프트 출신 간 의기투합해 창업했다. 피플소프트 출신 어닐 부스리 최고경영자(CEO)가 2005년 공동 설립했다. 포천 500대 기업 중 절반 가까이가 워크데이 인적관리(HR) 솔루션을 사용한다.

워크데이코리아는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SK그룹에 HR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 처음 워크데이 글로벌 로드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영업을 본격화했다. 국내 조직과 영업 확대 등에 따라 설립 9개월 만인 올해 5월 한국지사 사무실을 서울 강남N타워로 이전했다.

워크데이는 신기술을 적용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고객 HR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태생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강점과 모든 시스템 부문에 반영 가능한 머신러닝 등 신기술로 기업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