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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이유리·김동완·김민준×조정래 감독 '소리꾼'...내년 상반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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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왼쪽부터 배우 박철민, 임성철, 김강현, 김민준, 이유리, 김하연, 이봉근, 조정래 감독, 김병춘, 김동완, 정무성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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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유리·김동완·김민준 주연의 영화 '소리꾼'이 촬영을 마쳤다. 4일 제작사 제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충북 괴산에서 3개월의 장정을 끝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작품이다.

조정래 감독은 대학시절부터 27년간 열망해 온 판소리 뮤지컬 영화 제작의 꿈을 펼쳤다. 아름다운 영상과 강렬한 드라마를 카메라에 온전히 담아냈다.

국악계의 명창인 이봉근은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이봉근은 "촬영 기간 동안 영화 속 인물로서, 인간 이봉근으로서 행복하고 가슴 벅찬 나날들이었다"며 "앞으로 '소리꾼'의 따뜻한 감동이 관객들께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유리는 "신인의 마음으로 오랜만에 영화 촬영에 임했다"며 "연기적으로 해소되는 부분도 많았다. 팀워크가 너무 좋다 보니까 만남이 즐거웠다"고 돌아봤다.

김동완과 김민준, 박철민도 작품에 강한 애정을 드러내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리운 현장이 될 것 같다. 현장에서의 팀워크, 연기 합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기길 기대한다"(김동완), "액션신 등 고난도 촬영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쳐서 기쁘다. 멋진 영화 '소리꾼'이 더욱 기대된다"(김민준), "한 땀 한 땀 뜨거운 열정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나올지 기대된다. 그동안 우리가 흘린 땀, 열정들이 눈부시게 꽃피웠으면 좋겠다."(박철민)

후반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 감독은 "촬영이 매 회 진행될 때마다 스태프, 배우분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뜨거운 감동이 밀려오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제부터는 그 열정과 감동을 관객들께 고스란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영화의 후반작업에 매진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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