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5일 부산시와 산자부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로봇VR/SI 센터 개소식을 한다. 개소식에 앞서 학교 관계자 등이 센터에 구축된 장비들을 둘러보고 있다./동명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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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5일 이 학교 동명관에서 제조로봇VR/SI 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VR(Virtual Reality)은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SI(system integration)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획에서부터 개발과 구축, 나아가서는 운영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센터는 전국의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정 혁신을 이끌어 4차산업의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제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 및 인적물적 네트워크 중심역할이 목표다.
동명대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로봇기반 VR융합 기술사업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1년 1개월 동안 부산시와 산자부 등으로부터 64억원을 지원받아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스마트공정혁신모델을 보여주는 로봇VR테스트베드, 가상공간에서 스마트공장을 게임하듯 구성하고 시뮬레이션하는 OLP, 실제와 가상이 동기화되는 CPS 가능 디지털트윈시스템, 현장을 포인트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3D스캐너 등을 구축했다.
부산에서 수요가 많은 7가지의 용접 로봇과 국내외에서 수요가 많은 로봇들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VR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GPU기반의 HPC 환경을 구축해, 최소한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국내외 원격지 어디에서나 실시간 VR시뮬레이션이 가능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것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최첨단 인프라에 기반한 스마트공정가상화로 생산성향상을 지원하고, 스마트공정 관련 교육을 통한 스마트공정기술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로봇VR/SI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문엔지니어 및 예비 창업자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교육 인프라와 강사진을 구성했다.
이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정을 구축할 경우 사전 가상공간에서 충분한 시뮬레이션과 검토로 설비 구축의 기간 단축과 35% 비용 절감 효과가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공정 관련 전문로봇SI 기업을 양성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함으로써 4차산업생태계를 구축, 관련분야 고용창출 확대도 기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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