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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나토 방위비 증액 추세…"트럼프 압박 아닌 러시아 위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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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동맹국, 트럼프 취임 전 2015년부터 방위비 늘려

금전지급 아닌 국방예산 확대…"트럼프 압박 저의는 무기장사"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인상이 자신 덕이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부터 이미 일부 국가가 방위비 지출을 늘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취임한 뒤로 나토 동맹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숫자가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