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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천 심곡본동 127세대 정전…주민들 20분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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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전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4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 심곡고가사거리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127세대가 정전됐다가 20분 만에 복구됐다.

이날 정전으로 주민들이 전기난로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인근 공사장에서 운영 중이던 크레인이 송전선을 건드려 송전 설비가 자동으로 차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을 담당하는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정전 발생 20분 만에 설비를 다시 가동하는 등 복구작업을 마쳤다.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계자는 "송전선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설계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장 측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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