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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한·중 철도협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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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상해·남경서 中인사와 교류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중국 현지에서 중국국가철로국 옌 허 시앙 총공정사(왼쪽 네번째)와 면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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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중국 북경과 상해, 남경을 방문하고 한·중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대외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최근 국내외적으로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을 방문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실현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철도 고위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쳤다.

그는 중국 국가철로그룹 루동푸 회장과 중국철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 기관 간 한·중철도 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중건해외발전유한공사 우지엔궈 사장과는 양국의 역세권 개발 및 제3국 철도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향후 관심사업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강소성철로그룹 창칭 회장과는 철도건설 및 역세권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지역 철도전문 기업인 소교과그룹을 방문하여 향후 제3국 진출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주중한국대사관 장하성 대사에게 한중 철도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중국 및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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