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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 새벽배송 `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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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 셋째부터 이계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상무, 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김슬아 컬리 대표,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박두식 조선일보 편집국장.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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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대통령상)에 국내 최초 주 7일 새벽배송으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판도를 바꾼 '컬리'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매경미디어그룹과 조선일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후원으로 4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06년 처음 제정된 이 상은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등을 발굴해온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통령상을 받은 컬리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예측 수요 정확도를 높이는 등 온라인 식품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핑크퐁' 등 4000여 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콘텐츠 비즈니스 다변화에 기여한 스마트스터디와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때 검증된 교사를 매칭해주는 째깍악어가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누구나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머신러닝 환경을 제공한 래블업, VR홈투어 등 혁신 프롭테크를 선도해온 직방, 정보화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 사피엔스4.0이 받았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와 정홍식 전 정보통신부 차관은 인터넷 제도 개선과 국가 전산망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공로상(장관상) 수상자가 됐다. 특별상인 매일경제신문 회장상은 정보통신(IT) 인프라스트럭처와 플랫폼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 메가존클라우드가 받았고, 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맵'이 조선일보 사장상에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력 보호형 기기를 제조하는 에덴룩스(ICT대연합 회장상), 소상공인을 위한 매장관리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버스킹(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상)도 특별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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