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인천시,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계획도(안)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서구 석남역 일원(21만3천㎡)에서 추진하는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정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이 승인되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천580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보육시설인 석남거북이기지 조성, 혁신일자리클러스터·행정복합센터조성,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상가 리모델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토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사업구역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4월 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현장 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했다.

석남동 일대는 경인고속도로 개통 후 50여년간 도심 단절 피해를 겪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사람과 장소를 잇는 소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건축 경관 마스터플랜을 준수해 도시재생의 본보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