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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도, 저탄소 실천운동 활동보고회 개최…온실가스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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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기후·환경네트워크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걸어온 10년, 함께 나아갈 100년’을 주제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2009년부터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도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온 민·관 참여 거버넌스 기구인 기후·환경네트워크 발족 기념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200여 명의 전문가와 환경단체, 그린리더(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선도 21세기형 녹색활동가) 및 컨설턴트(자발적 감축 활동을 안내하는 활동가) 등이 참여해 지난 10년 동안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노력한 녹색실천가들에게 유공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질문하고, 다 함께 ‘기후위기 에스오에스(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 퍼포먼스를 진행해 민·관·산·학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려 함께 한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미래세대가 던진 기후위기의 물음과 나아갈 100년에 대해 그룹별 원탁 토론을 통해 답을 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원탁 토론은 5개의 주제로 그룹별 주제는 기후위기 인식 부족에 대한 이유와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생활수칙 확산 방안,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 비산업 부문 사업장 컨설팅 확산 방안 제안, 기후위기 도민 의식 확립을 위한 기후·환경교육 확대 방안이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향후 10년은 우리가 나서서 변화시킬 수 있는 단계인가 아니면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단계로 넘어갈 것인가의 기후변화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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