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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 동구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터 유물·유구 125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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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석곽묘 동단벽 출토유물.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창조밸리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터에서 초기 철기시대와 삼국시대, 조선 시대 유물 등이 대거 발견됐다.

4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안심3·4동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터(6896㎡)에서 삼국시대 석곽·목곽묘 등 분묘(88점)와 철기시대 수레바퀴 흔적(2점) 등 유물과 유구 총 125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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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묘 모습. 대구 동구 제공


동구는 그동안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 터가 유물이 흩어져 있는 유물산포지로 확인하고 지난 2월부터 문화재청과 협의해 표본조사, 정밀발굴조사 등을 벌여왔다.

동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완료하고 문화재청과 협의해 발굴한 유물·유구를 박물관 등에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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