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울아랫길,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2019.12.05.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서울시청에서 을지로까지 이어지는 지하보도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거리로 탄생시키기 위해 ‘서울아랫길,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서울 2호선 시청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을지로 지하보도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하는 ‘서울아랫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주제는 '문화예술이 흐르는 서울아랫길'로 을지로 지하보도의 벽면, 천장, 바닥 등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상 3편(각 25만원)등 총 6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에서 내려 받아 오는 18일까지 이메일(gha@sisul.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전화(02-2290-6573, 02-2290-728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을지로 지하보도가 시민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아랫길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민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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