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위는 그동안 검찰의 잘못된 관행으로 지적되어 온 별건 수사·반인권적 수사 등을 지적하는 한편 검찰개혁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수사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검찰공정수사촉구특위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4선 의원인 설훈 최고위원을 앉혔다.
특위 위원으로는 5선인 이종걸 의원과 4선 송영길·이상민 의원에 3선 홍영표, 재선 전해철·박범계 의원에 송기헌·김종민·백혜련 의원 등 법제사법위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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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으로 선임된 송영길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스로 수사권을 가지고 초기부터 범죄혐의를 인지하고 수사를 했던 기관이 중간에 후퇴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송치사건을 다루는 형사부 검사가 아니라 스스로 인지수사를 하여 공격적으로 수사를 하는 특수부 검사의 경우에 더욱 그러하다"고 특위 대응 방향을 시사하기도 했다.
민주당 특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날 계획도 잡고 있다. 설훈 의원은 4일 윤 총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위 차원에서 논의를 해야겠지만 아마도 만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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