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가 고민정 대변인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민정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김의겸 전 대변인 후임으로 지난 4월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 대변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출마자의 공직 사퇴 시한이 다음 달 16일로 다가오면서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청와대 후속 인사를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에서는 고 대변인이 중·고교를 졸업한 경기도 분당에서 출마하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변인은 지난달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래를 지금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심장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려한다. 정치는 심장이 뛰지 않더라"고 밝혀, 출마에 대해 거리를 뒀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고 대변인이 대중적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출마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후임자가 마땅치 않을 경우 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이달 말 내년 총선 출마자를 고려한 추가 인사를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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