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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압류된 주류·음향장비, 경매로 싸게 팝니다"…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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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오는 9일과 16일 마감 경매 통해 압류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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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케이옥션은 국세청이 압류한 주류와 음향장비를 위클리 온라인경매를 통해 매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케이옥션은 2017년에도 국세청이 압류한 예술품 등의 매각을 대행할 수 있는 전문매각기관으로 선정돼 경매를 맡았다.

이번 매각은 총 4차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 2차 경매는 낙찰률 100%를 기록하며 끝났고, 9일 오후 4시 마감되는 3차 경매와 10일 시작해 16일 마감되는 4차 경매가 남아있다.

3차 경매에 나온 음향 시스템 장비는 총 90여점으로,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다.

해외 스피커 전문업체 펑션원(FUNKTION-ONE)의 스피커와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고, 모든 장비는 '있는 그대로' 경매에 오른다.

주류의 경우 70여개 로트(Lot)로, 레미마틴 루이 13세, 아르망 드 브리냑(15L) 등이 나온다. 출품 주류는 경매 기간 동안 케이옥션 신사동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다만 본 경매를 통해 거래되는 주류는 최종소비자 자격으로만 구입이 가능하며 낙찰 받은 주류의 재판매는 금지된다.

또한 낙찰 받은 주류는 배송이 불가해 주류 인도 절차에 따라 낙찰자 본인이 반드시 케이옥션을 직접 방문해 매각 기록부를 작성 하고 수령해야 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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