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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 공개모집…2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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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구조물 안전 심의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는 내년 3월 1일부터 활동할 임기 2년의 ‘제16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법정 위원회다.

위원은 230명이며 이 중 당연직인 위원장(시 행정2부시장)과 부위원장(시 기술심사담당관)을 제외한 228명이 위촉직 위원이다.

시는 위원회의 연속성을 고려해 위촉직 위원 중 64∼82명을 연임시키고 나머지 146∼164명을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내년 2월에 발표한다.

공모 지원은 27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혹은 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그 분야 연구 또는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공모 지원 신청 요령과 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홈페이지 → 주택 → 건설기술 → 위원회명단’ 순서로 들어가 열람할 수 있다.

권완택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 인터넷 공모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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